ArcSolve를 만든 이유

수집에서 실행까지, 끊기지 않는 흐름. ArcSolve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접근.


ArcSolve를 만든 이유

끊어진 흐름

논문을 읽다가 중요한 문장을 발견합니다. 복사합니다. 노션에 붙여넣습니다. 출처를 적습니다. 며칠 뒤, 그 문장이 필요해집니다. 어디에 붙여넣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PDF를 다운받고, 브라우저 탭을 열고, 메모 앱을 열고, AI 챗에 질문합니다. 네 개의 도구. 네 개의 맥락. 하나도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끊어진 흐름을 매일 목격했습니다.

연구자, 대학원생, 직장인 등 정보를 다루는 모든 사람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자료를 발견하는 도구, 읽는 도구, 정리하는 도구, 생각하는 도구가 전부 다릅니다. 도구 사이를 오갈 때마다 맥락이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그 맥락을 복원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아무도 세지 않습니다.

도구가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건 단순합니다.

발견한 것을 가져오고, 읽고, 정리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끊기지 않는 것.

이건 “올인원 앱”을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능을 많이 넣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맥락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웹에서 발견한 글을 한 동작으로 가져오면, 구조가 보존된 채로 정리됩니다. PDF를 올리면, 읽기 전에 이미 요약되어 있습니다. 질문을 던지면, 내 자료에 근거한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웹, 데스크톱, 확장 프로그램, 모바일을 넘나들며 이어집니다.

AI는 마법이 아니라 배선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AI가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AI가 논문을 대신 읽어주지 않습니다. AI가 여러분의 생각을 대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AI는 배선이 될 수 있습니다.

PDF를 올렸을 때, 수식과 표가 깨지지 않게 파싱하는 배선. 유튜브 강의를 전사하고, 핵심을 추려내는 배선. 흩어진 자료들 사이에서 관련 문맥을 찾아 연결하는 배선. 질문에 답할 때,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배선.

우리는 AI를 “대화 상대”가 아니라 “연결 조직”으로 씁니다. 여러분의 자료와 여러분의 생각 사이를 잇는 조직.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리는 그림은 큽니다. 수집에서 실행까지, 끊기지 않는 흐름. 솔직히, 아직 그곳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ArcSolve에서 PDF를 올리고, 요약을 읽고, AI에게 질문하고, 노트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으로 웹 페이지를 클리핑하고, 데스크톱에서 이어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완성을 기다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흐름이 끊어지는 지점을 하나씩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작점

ArcSolve는 “AI 시대의 시작점”이라고 말합니다. 거창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시작점은 이런 뜻입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그 다음 단계가 자연스럽게 열리는 곳.

읽고, 생각하고, 실행하는 흐름이 하나로 이어지는 곳. 기술 격차 때문에 누군가는 할 수 있고 누군가는 할 수 없는 일이, 모두에게 열리는 곳.

그 시작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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